역경속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한다
기업유치위해 고군분투 가시적 성과 하나 둘 나타나·양질의 기업유치는 해결 과제
■ 기업유치로 꿈틀대는 영광군
영광군의 투자유치 기본방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여건 및 친 기업문화 환경을 조성해 우량기업들의 투자를 유발하고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10만 자립도시 건설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
영광군은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을 투자여건으로 조직화해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경쟁력있는 전략적인 투자유치 전략산업을 개발·육성해 92개 기업을 유치, 2조4,801억원의 자본유치 및 2만6,598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로 인해 2008~2011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4년 연속수상하는 등 전남권에서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면서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대규모 전기차 보급
현 정부에서 녹색성장산업을 미래산업으로 공포한 이후 정부합동 그린카 산업발전전략 및 과제에 의해 2017년 글로벌 전기자동차 4대 강국실현과 2020년까지 전기차 보급 100만대, 전기자동차 충전기 220만개 보급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0년 4월 전국 최초 전기자동차 운행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기자동차 관용차량 운행을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했다.
이 결과 2011년 4월 환경부가 지정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서울, 제주도와 함께 영광군이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을 선도해 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보급모델 실증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찰서(교통순찰), 교육청(학교폭력지도), 우체국(우편, 택배), 농·수·축협(마트배달), 한전(전력검침), 원자력(순찰), 군청 실과, 읍면사무소(일반행정, 보건)에 3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해 전기자동차 산업육성과 보급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토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해 전기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 및 신규 일자리창출 도모를 위해 한국 전기자동차 산업진흥원 설립(사업비 495억원)을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어 영광군이 전기자동차 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듯 싶다.
세계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
지구온난화 현상과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대체에너지의 육성·발전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세계 1,400GW 풍력시장을 겨냥한 해상풍력 발전·생산설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전라남도 5GW 풍력발전프로젝트의 핵심파트너로 참여해 국내·외 유수의 풍력 발전생산 및 설비 1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3,424억원의 자본유치와 1,34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영광군 해상에서 2010년 11월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규모(2.5GW)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1년 5월 백수읍 하사리(분등) 일원이 풍력발전실증단지(Test-Bed)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1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35억원을 사업비를 투자해 풍력발전 20MW(2MW 1기, 3MW 2기, 5MW 2기, 소형풍력 2MW(3~100kw급), 기상관측탑, 관리실 건축사업들이 손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위기는 기회, 대마산단의 분양
2009년 12월3일 기공한 대마산단 착공과 함께 세종시 계획 수정(행정도시 6.7% → 자족도시 20. 7%)으로 첨단·녹색단지 확대와 세종시 투자기업 분양가 및 조세감면 혜택 (3.3㎡당 36~40만원 원형지 공급 및 조성분양가 70만원)에 공급 계획발표로 인해 삼성, 한화, 웅진 및 중소기업 전용단지 조성 등으로 대마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의 대응전략으로 전략산업 발굴 및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제도들을 조례로 제정하면서 투자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서 ‘대마산단의 기적’이라 불릴만큼 성공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지금까지 대마산단의 조성률은 67%로 올 12월 준공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선분양을 통해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양질의 기업 유치와 이전기업 교체 및 대체기업 발굴은 영광군의 또 다른 고민거리로 해결할 과제중 하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