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만들어 보니 한국사람 다 됐죠”
백수어머니봉사대 다문화가정 추석맞이 체험행사
2012-10-04 영광21
백수읍 어머니봉사대(회장 이영임)가 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 및 헌옷 수거행사를 지난 18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송편 50상자중 20상자는 다문화가정에, 30상자는 지역 불우이웃가정에 공급됐다. 19박스 수거된 헌옷은 7박스는 7명의 이주여성 친정집에 국제택배로 보냈으며 7박스는 장애인시설인 보배로운 집과 5박스는 장애인가정에 배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티이라씨는 “한국의 대표 명절음식인 송편을 만들어보게 되니 진짜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온부타씨는 “영광군에서 마련한 친정부모 초청행사로 친정어머니가 오시는데 송편을 소개하고 싶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