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신축이전 27일 정상운영
40여년 동거동락한 옛공공도서관 역사속으로 이별
2012-11-15 영광21
1972년 12월5일 첫 개관해 40여년간 지역주민에게 학습공간 제공과 독서문화 및 평생교육의 장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온 영광공공도서관이 오는 24일 한전문화회관 부근의 영광읍 천년로 13길 2-16번지로 신축 이전한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광공공도서관 건립은 2009년 3월부터 교육감 방문시 도서관 이전을 건의해 2009년 4월28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3,042㎡의 부지를 매입,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590.72㎡, 지상 3층 신축건물로 완공됐다.
신축도서관 건립으로 열람실 좌석은 510석으로 규모가 훨씬 커졌다. 실내와 야외 휴게공간, 80여석의 시청각실, 강의실 3실, 내집 거실처럼 편안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 따른 도서관 부분휴관은 열람실이 23 ~ 26일, 강좌실 23 ~ 26일, 자료실 19 ~ 12월20일까지이다. 정상운영은 열람실 및 강좌실은 11월27일, 자료실은 12월21일이고 휴실 기간중에도 자료반납은 가능하다.
영광교육지원청 김광호 교육장은 “신축 영광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언제든지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영광군의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하는 도서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