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청년회 사랑의 집수리 실시
2012-11-26 영광21
군남면청년회(회장 이동조)가 올해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난 19일 설매리 이모(56)씨의 집을 새단장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이씨는 정신장애 2급으로 조카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외풍이 심한 방에서 보일러도 없이 전기장판 하나로 추운 겨울을 나야할 딱한 상황이었다.
이씨는 때마침 찾아온 청년회원들에 의해 3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방 단열 시공, 도배·장판 교체, 전면 샷슈 설치 및 기름보일러 시공 등 집안 구석구석을 수리해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름값이 없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청년회원들이 기름 200리터를 추가로 지원해 정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