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지 내년 1월 발간 초읽기 돌입

편찬위원회, 3천쪽 분량 전체 칼라지면 구성

2012-12-06     영광21

영광군지편찬위원회(위원장 정기호 군수)가 11월29일 영광문화원 회의실에서 군지편찬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지> 공람에 따른 경과보고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발간될 군지의 마지막 손질에 모두가 함께 했다.

<영광군지>는 전 5권으로 짜여 있으며 총 3,000쪽이 넘는 분량으로 전체칼라로 제작돼 내년 1월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의 공람기간을 마친 결과 공람 참가수는 서면 10건, 직접의견 50여건, 유선을 통한 의견 70여건 등 130여건으로 파악됐다.

이날 편찬위원회 회의는 발간업무에 따른 현재까지의 상황을 청취하고 마지막에는 정택근 수석연구원으로부터 군지의 짜임과 내용 전반에 관한 것을 영상을 통해 청취한 후 미비한 점, 고치거나 삽입해야 할 점 등 의견을 나눴다.

<영광군지> 편찬사업은 1994년 초판을 시작으로 98년 개정판, 2002년 추가발행까지 현재 3회의 군지가 발간됐다. 그러나 많은 자료정리와 기술에 따른 연구와 검증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족하는 등 기존 군지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돼 새롭게 편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