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계층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제적인 스포츠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 ⑤육상연합회
2004-09-24 박은정
법성굴비동호회는 40여명의 법성주민들로 구성돼 상쾌한 새벽을 가르며 건강을 지켜나가고 한수원동호회는 한수원직원과 가족들 50여명이 한수원사택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이들 동호회원들의 연령층은 40대가 가장 많고 여성회원보다는 남성회원
이 더 많이 활동하고 있다.
육상연합회원들은 각자 혹은 단체로 전국의 크고 작은 마라톤 대회를 참석해 쌓아온 실력을 확인하며 모임을 알차게 이끌어 가고 있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종목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건강과 체력을 다지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육상 종목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계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참여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육상연합회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해 동호인 모두에게 좋은 정보와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함께 영위해 나가도록 선도하고 있다.
박달현 육상연합회 지도자는 “연합회에 소속돼 있는 동호회는 회원간에도 단합이 잘 이뤄지며 달리기 실력도 많이 향상되고 안정돼 스스로 건강을 잘 지켜나가고 있다”며 “연합회에서는 지난 봄 무료건강달리기 회원을 모집해 지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이번 가을에도 무료건강달리기 교실을 열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민들 스스로 달리거나 혹은 걷고 있는 작은 그룹 또는 개인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주민들은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무료건강달리기에 함께 참여해 전문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하면 운동의 효과가 더욱 증진될 것이다”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육상연합회의 회원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증진과 몸 관리에 전념하며 특히 각종대회에 참여해 성취감과 좋은 기록을 얻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릴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