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타향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에”
7일, 재경법성포초향우회 사랑의 쌀 고향에 기탁
2012-12-13 영광21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인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발길이 주춤해진 가운데서도 법성포초등학교 재경향우회(회장 권오선)가 지난 7일 훈훈한 연말보내기 행사 일환으로 쌀20㎏ 10포를 고향 법성포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오선 재경향우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확대해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상 법성면장은 “경기불황속에 타지에서 오히려 더 고충이 클텐데 고향을 잊지 않고 배려해 준 향우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법성면은 기탁단체의 뜻에 따라 생활이 어려운 불우세대 및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에게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