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금 비단갯벌 두우권역에서 힐링을”

영광군천일염체험장 <염산면 송암리>

2013-01-04     영광21

염산면 두우권역은 염산면 송암리, 야월리, 두우리 등 3개리 9개 마을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결실이 바로 지역공동체다.

특히 두우권역은 영광을 대표하는 갯벌이라는 자연환경과 천일염이라는 특산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송암리에 영광군천일체험장이 자리하고 있다.

5년간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백바위 쉼터에 두우권역 커뮤니티센터(이하 권역센터)를 비롯해 송암리에 천일염 자연학습장과 음식체험관을 짓고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사업을 해왔다.

두우권역은 2012년 주민총회를 통해 추진위원회에서 두우권역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준채)로 조직을 재정비해 위원장과 사무장, 9명의 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운영체계를 갖추고 새도약의 발을 내딛기도 했다. 


<2012 영광갯벌축제>는 두우권역운영위원회가 앞장서서 권역주민들과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소 운영상의 미비한 점이 있기도 했지만 체험중심의 축제를 운영함으로써 외지관광객 유치와 주민의 소득창출,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가져왔다.

현재 소금전시관과 소금찜질방 시설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2013년 갯벌축제는 좀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상적으로 권역운영위원회는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운영과 더불어 갯벌체험과 조개양초만들기체험, 모싯잎떡만들기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천일염 자연학습장에서는 소금생산과 판매, 염전체험을 통해 소금의 역사와 생성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영광군의 갯벌천일염을 홍보하며 그 우수성도 널리 알리고 있다.

두우권역에 대한 모든 사업은 공고를 통한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역의 청년회나 부녀회 등의 역할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주체 발굴에도 애쓰고 있다. 오는 22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권역 주민이 주체가 돼 권역과 더불어 영광군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해 본다.

두우권역의 민박·체험 문의는 권역센터(☎ 061-353-8005) 또는 사무장(☎ 010-5628-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