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 불우이웃에 쌀 기탁 ‘눈길’
학교축제 먹거리체험 놀이마당 통한 수익금 마련
2013-01-04 영광21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배춘희) 학생들이 최근에도 훈훈한 정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학교축제를 통해 얻은 수입금 전액을 백수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20㎏들이)를 백수읍에 기탁한 것.
기탁한 쌀은 지난해 12월20일 영산성지고등학교 축제인 <소리모아>에서 학생들이 먹거리 체험 및 놀이마당을 운영해 얻은 수입금 전액과 평소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마련했다.
백수읍은 기탁자의 뜻을 담아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수읍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마음이 계속 전해져 사랑의 손길이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