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노인무료급식 확대 지원

대상 30명 늘고 사업비도 크게 늘어

2013-02-07     영광21

영광군이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노인 180명에게 무료로 급식을 지원한다.

노인무료급식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무료급식은 기초수급자 노인 및 차상위계층 노인, 저소득 독거노인 등 총 180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지원된다.

무료급식 운영시설은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와 영광노인복지센터, 청람노인복지센터 등 3곳으로 몸이 불편해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17명의 재가노인에게는 집으로 직접 식사를 배달한다.

영광군은 해마다 노인무료급식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을 확대하고 식사의 질도 높였다.

올해 노인무료급식에 사용되는 사업비는 1억3,445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5,900여만원 늘었다.

또 지난해에는 1인의 1식 단가를 2,000원으로 책정했으나 올해는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해 지원하고 대상도 30명 늘어난 180명이 무료급식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