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체험관광상품 ② - 군남면 용암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용암마을에서 아름다운 추억 담아가세요”

2013-03-28     영광21

임금이 머물다간 산이라 해서 군유산이란 명칭을 얻은 산 아래 나지막이 터를 잡은 군남면 용암마을은 오지중의 오지지만 빼어난 산수와 곳곳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다.

마을 위쪽 배봉골에는 용이 승천한다는 용바위가 있고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용암저수지가 아름다움을 보태고 있다. 또 군유산을 오르다 보면 오른편에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천년고찰 연흥사가 있다.

연흥사 주변은 산수가 수려하고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연흥사계곡, 배봉골계곡, 마전골계곡 등이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용암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들이 있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눈으로 주는 즐거움과 몸으로 체험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농촌체험형 마을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용암마을은 주민들의 힘을 모아 2008년 녹색농촌체험마을(농림수산식품부)과 정보화마을(행안부)로 동시에 지정받아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체험을 시작했다.

마을에서 체험장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로 정비돼 주변에는 단풍나무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저수지를 가로질러 체험장으로 향하는 수변데크가 일품이다. 또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그만이다.

수변데크 쉼터로 가족끼리 여행와서 주변 경관을 보며 도시락을 먹는 것도 멋있는 추억거리로 남을 수 있다.

계절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용암마을은 계절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봄이면 산나물 채취하기, 여름에는 개울에서 가재잡기와 물놀이를 할 수 있고 가을에는 감자 캐기, 고구마 캐기, 도라지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주로 진행한다. 겨울에는 그 계절에 맞게 연날리기와 짚공예, 눈썰매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천연염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도프로그램과 모싯잎송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멀리서 오는 체험객을 위해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을 갖추고 있고 학생들의 MT나 단체를 위한 세미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350년된 느티나무와 그 아래 시원한 정자가 있어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머무르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여유로운 농촌생활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봄꽃이 어우러지는 5월이면 화가가 그려 놓은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면 반디불이를 쫓고 조용하고 고즈넉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마을의 모든 주민들은 용암마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암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화 : 070-7722-1080
FAX : 352-2801
홈페이지 : yongam.in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