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8일간 열전 마무리
열기 ‘후끈’ 6억4,000만원 파급효과 예상
2013-04-04 영광21
2013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월26일부터 4월2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농구대회는 작년의 여고부 우승팀 삼천포고와 남고부 우승팀 경복고 등 우리나라 미래의 농구를 이끌어 나갈 중·고등학교 40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2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성남 청솔중이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에서는 호계중이 휘문중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는 선일여고가 분당경영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는 작년 우승팀 경복고와 제물포고가 끝까지 접전을 벌인 결과 경복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영광군은 이번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통해 6억4,000만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5월에 전국대학축구대회가 15일간 예정돼 있고 8월초에는 전국종별농구대회가 12일동안 진행될 예정에 있는 등 올해에도 15개 대회를 추진하고 있어 스포츠마케팅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