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K·팍툰크와주 방문 교류협력 체결

13~21일, 정기호 군수 간다라지방 방문후 귀국

2013-04-25     영광21

정기호 군수가 파키스탄 K·팍툰크와 주정부 초청으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백제불교문화의 원류인 간다라지방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정 군수는 간다라 문화예술의 보고인 탁실라와 라호르, 마라난타존자의 고향인 초타라호르를 방문하고 K·팍툰크와 주정부를 방문해 정보내무장관과 문화예술장관 등을 접견하고 두 지방간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K·팍툰크와주 문화예술장관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첫번째 사업으로 간다라 문화예술사진전을 단오제 기간 동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영광군과 교류협력을 체결한 K·팍툰크와주는 파키스탄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간다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주도는 폐샤와르이며 인구는 2,700만명이다.

군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국제교류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농경지가 넓어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나라다”며 “우리나라와 교류가 확대될 때 역사적 의미에서 영광군이 문화교류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