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성 조기계발 창의적인 진로방향 설정”

학교탐방 우리는 미래의 주역④ - 영광염산전자공업고등학교 / ‘비즈쿨’

2004-10-14     박은정
영광염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희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자아실현과 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으로 건전한 직업의식을 지닌 전문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하는‘비즈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스쿨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 등을 체험하고 습득한다는 뜻이다. 선진국의 기업가정신을 한국현실에 맞게 재창조한 청소년비즈니스교육 프로그램 이름인 것이다.

염산전자공고는 ‘비즈쿨’도지정 시범학교로 지난해 3월1일부터 오는 2005년 2월28일까지 2차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첫번째 창업마인드 조성의 실천과제로 학생 실태조사 및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두번째 기업가 정신함양의 과제로 리더쉽 과정 연수참여와 청소년 비즈쿨 여름캠프 참가, 세번째 모의창업 실천과제로 창업실무연수 등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염산전자공고는 특별활동시간과 창업동아리 활동을 이용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와 기업가 정신을 체험하게 하며‘비즈쿨 프로그램 지도를 통한 창업마인드 형성으로 기업가 정신함양’이란 주제로 다양한 지도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또 현장체험학습과 비즈쿨 아이템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실무능력에 관련된 경제적 지식습득과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염산전자공고의 창업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인생목표를 갖게 됐으며 다양한 진로모색과 조기 직업적성계발로 창의적인 진로방향의 설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처럼 기업가적 자질과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앞서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염산전자공고는 대한민국창업대전에 1차 합격해 비즈공예 분야에 영롱비즈라는 창업자명으로 출전을 하게 되는 등 시범학교 중에서도 높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위치한 영광염산전자공업고등학교는 1987년 개교해 현재는 217명의 학생과 30명의 교직원이 학교를 함께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학과는 전자과와 전자계산기과를 두고 이들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첨단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인터뷰 - 김희수 / 염산전자공고 교장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 가득”

본교는 미래산업인 전자계통과 컴퓨터를 전공으로 가르치는 전자공업고등학교이다. 전공과일치된 취업을 시키며 1인2자격증을 취득하는 학교로서 ‘비즈쿨’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로서의 창의력을 계발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가을 학생들의 모의창업대회를 보고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이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의 해결은 미래 기업가인 여러분에게 성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를 가꾸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인터뷰 김상호 / 염산전자공고 1년

“최고의 경영자 되기 위한 노력 경주”

학교에서 배운 비즈쿨을 바탕으로 실제 상호컴이란 회사를 창업했다. 영광염산전자공고에 입학해 ‘비즈쿨’이란 수업을 접하게 되면서 ‘나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돼 시작은 했지만 막막하고 어려움이 많았다. 선생님들의 조언과 비즈쿨 수업을 통해 경영에 대해 공부하며 사업을 계획했다.

지금은 창업을 한지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고등학생으로서 자기사업을 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최고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 항상 좋은 책을 가까이 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충실히 실천하며 최고의 품질과 저가의 상품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상호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안녕하십니까?
본교는 미래 산업인 전자 계통과 컴퓨터를 전공으로 가르치는 전자공업고등학교입니다.
전공과
일치된 취업을 시키며 1인2자격증을 취득하는 학교로서 비즈쿨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습
니다.
우리 학생들은 비즈쿨을 통해서 기업가로서의 창의력을 계발하여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
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가을 우리 학생들의 모의창업대회를 보고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이 있
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여러분이 가진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이 미래의 기업가인
여러분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를 가꾸는데 우리 교직원
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