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체화재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3% 줄어
지난달 화재원인 전기 36%가장 많아
2004-10-14 영광21
이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가 9월 전체 화재 89건 가운데 32건으로 전체 36.0%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불티 9.0%, 방화 6건 6.7%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택과 아파트에서 28.1%인 25건의 화재가 발생해 여전히 화재취약지대로 나타났다. 또 차량 20건(22.5%), 점포 8건(9.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화재는 소비심리 위축과 물가상승이 에너지 안전사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전기 가스 아궁이 등의 화재가 감소했다. 이같이 화재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재산피해가 증가한 것은 공장과 창고에서 전체 37%인 3억원을 차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보일러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발생이 우려돼 가정 및 직장에서의 화기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기제품에 대한 안전사용 요령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