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영남자매결연지에서 지역홍보·우의 ‘톡톡’

경북 의성 단촌면과 7년째 교류·군민의날 맞춰 방문활동

2004-10-14     영광21
법성면(면장 이현춘)이 영남 자매결연지역인 경북 의성군 단촌면과 교류행사를 이어 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교류와 협력의 바탕위에서 상호 우호증진과 발전을 담당하고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에 일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교류행사가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법성면과 의성군 단촌면 법성면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동안 자매결연지역인 의성군 단촌면의 군민의날 행사에 직원과 마을이장 그리고 사회단체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의성군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교류방문은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시작해 7번째 방문으로서 제47회 의성군민의 날 행사에 자매면인 단촌면과 동반입장해 의성군민들의 대대적인 환호를 받았다. 또 이번 교류행사에서는 영광군을 홍보하기 위해 특산품인 영광굴비와 관광문화 자산인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애드벌룬에 띄워 의성군 창공을 비행하도록 해 군민의날 행사를 한 것 빛냈다.

또 방문단은 영광군의 마스코트인 영이·광이를 입장시켜 동반 입장해 의성군민들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행사장을 활보하며 영광관광안내 전단 1,000여장을 배부하는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현춘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아있는 영호남 상호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단촌면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우의와 친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서로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치는데 한몫 하겠다”고 밝혀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