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용역노동자 “임금갈취 중단하라”

1일, 200여명 참석해 성실교섭 촉구 집회

2013-05-02     영광21

영광원전 용역노동자 200여명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영광원전 정문에서 용역사들의 임금갈취중단 및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용역노동자들은 “한수원과 한전KPS가 경정비용역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산정해 1인당 210만원을 지급하는데 용역사들이 노동자에게 170여만원의 임금만 지급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을 요청했으나 용역회사 사장들이 교섭에 나오지 않아 성실교섭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는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