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현 열사의 ‘5·18 정신’ 기린다

16일, 불갑농촌테마공원 열사비 이전 제막식

2013-05-16     영광21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인 박관현 열사를 기리는 열사비가 이전된 불갑농촌테마공원에서 16일 오후 2시 이전기념 제막식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이 열린다.

이날 열사비 이전제막식에는 5·18기념재단, (재)관현장학회,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관현 열사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린다.

지난 2001년 박관현 열사의 생가인 불갑면 쌍운리에 건립된 열사비는 외진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다는 논의가 있어 지난해 11월부터 열사비 이전과 추모공원조성사업이 추진돼 왔다.

해마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는 영광청년회의소 박종진 회장은 “영광의 아들이자 나아가 이나라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열사 박관현을 잊지말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