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의 새로운 100년 준비하겠다”

10일, 영광굴비협동조합 창립총회 배현진 이사장 선임

2013-05-16     영광21

영광굴비협동조합(이사장 배현진 사진)이 지난 10일 법성면사무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광굴비협동조합은 영광굴비 생산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고 영광굴비의 명성회복과 세계적인 명품굴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영광굴비협동조합은 원부자재를 구입하는데 조합원들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혜택을 주고 ‘중국산 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고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굴비 엮걸이 장인을 양성해 언제든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인을 양성하기로 했다.

배현진 이사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산지를 위반한 조합원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미 우리 조합원 가입자 모두는 원산지 표시 위배시(중국산을 사용하다 적발시) 출자금 포기, 민·형사상 배상, 실명공개 등 민형사상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제출해야만 조합원의 자격을 부여한다”며 “현재보다 더 강력한 실천만이 지금까지 상실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지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현진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에는 오봉수, 박형렬, 최영주, 김한균, 정현진, 서민우씨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강성근, 이재근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