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구성원 사회를 이끌어갈 보배”

14일, 염산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 개최

2013-05-23     영광21

염산면(면장 최석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자녀들을 비롯해 염산면 주요기관 사회ㆍ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

간담회는 직장에 다니는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개최됐으며 간담회에 앞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달 개장한 염산면공중목욕장 체험행사도 함께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각 가정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광군 다문화가족 인터넷요금 지원사업, 다문화가정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영광군과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과 관련기관들을 안내했다. 이와함께 가족들이 직면하고 있는 국적취득, 개명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 등도 제공됐다.

최석준 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의 가족들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공감한다”며 “다문화가정의 여성들과 아이들은 앞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보배이다”고 사회일원으로서의 다문화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