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주변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기초수급자, 중·고·대학생 등 2,126명 5억7천여만원

2004-10-22     영광21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환성)가 지난 14일 영광본부 홍보전시관 강당에서 2004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학생대표 100여명과 강종만 전남도의원, 이장석 영광군의원, 서택진 홍농읍장, 4개 읍·면 학교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고·대학생 2,126명에게 5억7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발전소 주변지역인 홍농읍, 백수읍, 법성면, 고창군 상하면 4개 읍면주민의 자녀 대학생 896명 3억5,000만원, 고등학생 626명 1억2,520만원, 중학생 269명 2,690만원, 초등학생을 포함한 소년소녀가장 및 기초생활수급자 335명 6,700만원이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농어촌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3년도보다 1억원을 증액해 지급했다. 특히 4개 읍면지역 대학생 전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함으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85년 시작한 영광원전 장학사업은 2004년까지 연인원 19,950명에 대해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