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에너지 절약운동 ‘나부터 실천’

영광군이 올 여름사상 최대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계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기관과 전군민이 함께하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산업자원부 비상단계별 조치계획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6~8월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대비 15% 감축하고 특히 오후 2시~5시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20% 감축을 위해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한다.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 착용을 권장해 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범군민 전기사용 30%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피크시간대 청소기 안 돌리기, TV 전원 끄기,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 한등 아닌 두등 끄기 운동을 전개하고 실내온도 26℃이상으로 유지,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뽑기운동에 전군민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곳의 조명을 완전소등하고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한번에 모아서 사용하는 등 실천이 필요하다. 또 상가에서는 전력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를 실시하고 문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