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IMT클러스터 기업인 초청 투자설명회
5일, 수도권 기업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관심
2013-07-11 영광21
영광군이 5일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서울 디지텔밸리 산하 지능형메카트로닉스(IMT) 소속 기업인 21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서울 디지털단지 소속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DC, ICT, IT 클러스터와 함께 서울 디지털밸리의 한 축으로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지능형메카트로닉스 클러스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에서 2010년 창립해 생산기술 사업화, 토탈 마케팅, 현장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소속기업들의 자발성과 창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MT클러스터는 그동안 유명 해외기업 및 연구기관과 많은 교류를 해 왔으나 이번에 영광군과는 국내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워크샵 등을 개최했다.
정기호 군수는 “영광군에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는 기존의 디젤엔진 차량과는 달리 전자제품이 주요 성능을 많이 좌우하게 된다”며 “이번에 우리지역을 방문한 IMT 소속 기업인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유인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내실을 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A모 여성기업인 대표는 “영광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연계해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 클러스터라는 미래 전략산업을 선점해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는 영광군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투자설명회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