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 일반벼 자체수매 실시
다음달 6일까지, 6만가마 가마당 5천원 장려금 지급
2004-10-28 영광21
내년부터 정부추곡수매를 폐지한다는 방침과 현재 진행중인 쌀 재협상 과정과 미국과 중국 등 쌀 수출국이 수입쌀의 시장유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염산농협이 5,000원의 장려금을 더한 가격으로 쌀을 수매해 실의에 빠진 조합원을 위로하고 시장가격 지지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진 남평 일미 화봉 신개화벼 5개 품종만 품종별, 창고별로 수매를 실시해 염산쌀의 고품질을 유도할 방침이다.
수매현장에서는 농협부녀회가 2인1조로 ‘수매장 쉼터’를 마련해 자체 수매기간 동안 쌀쌀한 날씨에 출하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함께하는 농협으로 흐뭇한 지역사회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