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463 - 피자나라치킨공주<영광읍>

여름밤 더위 쫓는 바삭한 치킨에 맥주 한잔 어때요?

2013-07-18     영광21

더워서 쉽게 잠도 들지 못하는 여름밤,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고 야식의 유혹을 떨칠 수가 없다. 결국 유혹에 굴복하고 메뉴를 고르자니 이번에는 뭘 먹을지 고민이다. 맛도 맛이지만 저렴하고 맛있기까지 한다면 더욱 좋겠다.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자리한 피자나라치킨공주(대표 이영신)에서는 하얀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맛있는 피자와 육즙이 살아있는 바삭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 피자와 치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는 2만원이면 충분하다. 보통 치킨 1마리 가격에 1만5,000원이 넘는 것을 생각하면 꽤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피자는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손으로 돌리고 피는 수타방식의 도우에 자연산 모짜렐라 토핑치즈를 얹는다.

토핑은 호주산 청정육 핫토핑과 국내산 돼지로 만든 육토핑에 신선한 야채까지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 또 치킨은 신선하고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국내산 닭을 사용해 바삭하게 튀겨낸다.
이영신 대표는 “피자와 치킨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본사에서 권하는 것보다 더 많은 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해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 맛있다”고 자랑한다.

이 대표가 <피자나라치킨공주>를 시작한지도 벌써 12년. 잘 아는 선배가 운영하던 것을 우연찮게 이 대표가 인수받아 아내인 박영란씨와 함께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한 브랜드만을 10년 넘게 운영해 오는 것도 어렵고 드문 일이어서 맛에 대해 더욱 신뢰하게 한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듬뿍
여느 피자나 치킨집과 마찬가지로 <피자나라치킨공주>도 피자와 치킨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여기에다 50여명은 넉넉하게 앉을 수 있는 꽤 넓은 홀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맥주를 마시기 위해 가게를 직접 찾는 고객도 많다. 따라서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안주거리도 마련돼 있어 여름밤 더위를 쫓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곳으로도 제격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저녁시간이면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하루의 피곤을 달래는 저녁시간에 일을 하고 뜨거운 튀김기계와 오븐 앞에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특성 때문에 힘든 점도 있다. 이 대표는 “한 여름에 뜨거운 주방에서 바쁘게 일하자면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며 환하게 웃는다.


<피자나라치킨공주>에 최근 신제품 순살쉬림프골드세트가 출시됐다. 파인애플을 갈아 만든 매콤한 칠리소스를 버무린 순살치킨과 통통한 새우튀김은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저녁 출출한 배를 움켜쥐고 아직 야식메뉴를 정하지 못했다면 쫄깃한 치즈와 바삭한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자나라치킨공주>에 전화해 보자.

인터뷰 - 이영신·박영란 <피자나라치킨공주> 대표

저렴하고 맛있는 피자와 치킨

우리 <피자나라치킨공주>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피자와 치킨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콤비네이션 피자와 후라이드 치킨을 함께 판매하는 피치세트는 M사이즈 1만4,900원, L사이즈는 1만7,900원으로 저렴하다. 이밖에도 크리미어니언피자, 스위트불고기피자 등 10여개 이상의 세트메뉴가 있어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또 치킨 단품만으로도 1만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우리 <피자나라치킨공주>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장 좋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고객께 배달하고 있다.
언제나 방문해 주시고 전화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며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
▶ 배달전화 : 351-2246 / 351-2286
▶ 위치 :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부근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