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는 사회단체 역할이죠”
22~25일, 백수청년회 아름다운 선행 펼쳐
2004-10-29 영광21
추운 겨울에도 연탄보일러로 어린 손자들과 함께 보낼 처지에 처해있던 한 할머니는 “청년회원들의 선행에 손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고마워했고 혜택을 받은 마을의 한 아주머니는 “어려운 형편으로 흔한 컴퓨터 하나 사줄 수 없어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큰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조강태 백수읍장과 유병남 군의원은 “이번 봉사활동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큰 의미가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격려했다.
특히 앞으로 이어질 백수읍청년회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