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7일, 정기호 군수 윤상직 산자부 장관 면담 현안 건의

2013-08-08     영광21

영광군이 지역현안사업의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7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2014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으로 지금까지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인 홍농~백수간 국도개설, 영광~해제간 칠산대교 건설 등 대형 국책산업과 백수·염산·군남 공공하수처리시설, 군서·송림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영광굴비 가공 현대화사업, 뱀장어 산지유통센터 건립, 계마항 환경개선사업 등 각 부처를 통과한 현안사업들이 기획재정부 심의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도 정부예산안이 기재부에서 2차 심의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22개 사업에 649억원이 반영돼 2013년도 536억원의 대비 11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윤 장관은 “2016년까지 총 410억원의 재원을 투자해 ‘디자인 융합 마이크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형전기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지원과 한빛원전 진입로 확·포장 등의 지원에도 협력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체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현실에서 국비예산 확보는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국비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