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추석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하자!

2013-09-05     영광21

추석명절 기간에는 가족동반으로 인한 대형사고위험과 음주의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에 따른 사고예방이 필요하다. 추석명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은 출발전 차량점검과 운전정보 확인은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작동상태, 배터리 및 각종 오일류 등 꼼꼼한 차량점검과 목적지까지 운행방법 및 휴식처 등 운행계획을 수립하며 교통정보서비스와 기상정보를 확인한다.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한다.

추석명절에는 음주의 기회가 많은데 전날 술을 마셨다 하더라도 체내에는 다음날까지 알코올 분해가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중 DMB 시청은 금물이다.
운전중 DMB 시청은 특히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운전자가 다른 시각적 화면을 바라보게 하므로 큰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운전중 DMB 시청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갓길운행은 하지 않는다.

한시라도 빨리 고향에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무심코 행한 과속, 신호위반, 앞지르기 위반 등 법규위반이 본인은 몰론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행해야 한다. 또 고속도로 갓길은 긴급자동차와 고속도로 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을 하는 자동차 등이 사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지·정체 구간에서 나만 빨리 가기 위한 갓길운행은 교통의 소통을 방해하고 흐름을 더 어렵게 한다. 따라서 성숙한 교통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예기치 않은 고장이나 그 밖의 사유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에는 가만히 차 안에 앉아 있거나 차량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차를 고속도로 외의 곳으로 이동하거나 안전삼각대와 같은 고장차량표지를 설치해야 또다른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안전삼각대는 고장 차량으로부터 100m이상의 뒤쪽 도로 위에 설치하며 특히 밤에는 200m 이상 뒤쪽에 사방 500m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ㆍ전기제등 또는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또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 조치후 신속하게 사고현장에서 벗어나 가드레일 바깥에서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김병태 소방사
영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