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면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

2013-09-05     영광21

8월30일, 도배장판 교체 다문화가족 “열심히 살겠다” '

군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가 지난 8월30일 추석을 맞아 설매리의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집수리사업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를 펼친 다문화가정은 2009년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이뤘으나 낡고 허름한 집에 신혼살림을 차려 안방 및 부엌의 벽에 곰팡이가 슬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나서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집안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다문화가족 부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