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나는 가족 가을소풍

7일, 불갑사서 다문화가족 200여명 장기자랑 등

2013-09-12     영광21

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가 지난 7일 다문화가족 가을소풍을 영광 불갑사로 다녀왔다.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 가족 장기자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가을소풍은 다문화가족들에게 관내 관광지를 홍보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까지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가까운 불갑사에서 진행 됐다.
고봉주 센터장은 “전날 날씨가 많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비도 멈추고 시원한 날이어서 가족들이 더욱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 바쁜 일손에도 가을소풍에 함께 참여한 배우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9년부터 5년째 다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밖에도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통합교육과 취·창업지원, 국가별 자조모임, 가족상담, 육아정보 나눔터,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다문화이해교육 등의 센터 기본사업 외에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언어발달지원과 통번역사업 등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