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한걸음 천사 자선걷기대회 성료

영광군수화통역센터(센터장 이명재)와 영광군자원봉사센터가 기부와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도 함께 할 수 있는 국민참여 기부 프로그램인 1m, 1원 천사 자선걷기대회를 지난 3일 영광도동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 영광군수화통역센터와 영광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한 대회에는 총 914명이 기부했으며 걷기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700여명으로 추산됐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손을 잡고 가을의 풍경을 즐기며 약 5㎞의 영광 올레길인 곧올재를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후원한 기부금만큼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와 한전KPS(주) 한빛원자력사업처의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이 지원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은 참여기부금, 매칭 후원금, 일반 후원금 등 총 1,100만원이 모금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영광지역의 위기가정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