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강한 운동 하세요

이사람 - 퍼스널 트레이너 김보균씨

2013-10-17     영광21

늘어난 뱃살과 탄력없는 피부에 ‘이번에는 꼭 살을 빼고 몸짱이 돼야 겠다’고 누구나 생각한다. 이렇게 마음을 굳게 먹고 헬스클럽에 회원등록을 하지만 대개 작심삼일, 길어야 한달 정도면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마는 웃지못할 경험을 가진 사람도 꽤 많을 것이다.

이렇게 단 몇일, 몇주만에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몸에 맞는 운동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주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영광읍 리더스클럽의 퍼스널 트레이너 김보균씨다. 퍼스널 트레이너는 회원 개인의 나이, 신체특성, 운동능력 등에 맞춰 운동프로그램을 짜고 지도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전문 보디빌더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3개월 전 영광지역에 이사오게 되면서 헬스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레슨을 하 고 있다.

학창시절에 태권도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부상으로 인해 보디빌더 선수로 종목을 전환했다. 워낙 운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보디빌딩은 대회가 열리는 하루를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운동의 결과물인 육체미를 과시한다는 것이 큰 매력이라고.

김씨는 보디빌더 선수로 전남지역에서 여러차례의 입상 경력도 자랑한다.
이처럼 김씨와 같이 운동하는 방법을 아는 전문선수가 운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회원들에게 호응이 더욱 좋다.

김씨는 “주로 다이어트나 근육증가 등을 목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회원들이 많다”며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법 등을 지도해주기 때문에 운동효과가 훨씬 좋고 무작정 하는 것보다 건강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사람들은 헬스를 근육을 만들거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주로 하는데 유산소운동을 통해 노폐물을 빼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등의 건강유지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건강한 운동을 하고 싶다면 김보균씨를 만나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