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3호기 정비완료 발전 재개
한수원, 동계 비상대응체제 구축·운영
2013-12-12 영광21
한빛원자력본부가 8일 한빛원전3호기의 가스절연모선 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3호기는 지난 4일 오전 터빈발전기가 가동을 멈춰 발전이 정지됐었다.
한수원측은 “터빈발전기만 정지한 상태로 원자로가 정지한 것은 아니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수원은 가스절연모선의 고장부위를 정비하고 관련 설비점검 및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최종 확인한 후 8일 새벽 발전을 재개했다.
한편 최근 연이은 고장으로 원전이 불시에 정지됨에 따라 한수원은 동계 원전특별관리대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원전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원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 구축·운영, 고장정지유발 취약설비 점검강화, 원전가동상태 모니터링 강화, 경영간부 원전지역본부 담당제 등의 이행을 통해 특별관리기간중 원전의 고장정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