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홍농간 4차로 교차로 입체화 해야”
5일,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 총 사업비 520억원 투입
2013-12-12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으로 법성~홍농 국가지원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홍농읍 사무소와 법성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홍농읍, 법성면 주민 및 이해관계인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건의사항으로 한빛원전사택에서 원전정문까지의 잔여구간 개설과 공사계획구간의 평면교차로를 입체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법성~홍농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익산청에서 기존노선 시설개량 계획이었으나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이후 원전비상대피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시가지 외곽 4차로로 확정됐다.
법성~홍농간 국지도는 법성면 화천리의 국도 22호선 접속부에서 홍농읍 한수원 사택 진입교차로를 잇는 총연장 5㎞로 국비, 지방비등 520억원을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영광~광주간 국도22호선 4차로와 연결돼 도로 이용객의 교통 편익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빛원전 재난발생시 비상대피로 기능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해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