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동문’ ‘정다운 동문’ ‘영원한 동문’

제5회 홍농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성료

2004-11-11     영광21
제5회 홍농초등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역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운동장에서 지난달 31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1회부터 52회까지 총 52기수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홍농초등학교총동문회가 주최하고 21회부터 52회까지의 총 32기수들이 주관해 홍농초등학교와 재경향우회의 후원으로 행사를 열었다.

홍농초등학교 사물놀이 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서 공로패와 모범회수패 전달이 있었고 교내 수목교체사업 지원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신용오 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가 5회째로 총동문회가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동문들이 힘을 합친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평소 가슴에 새겨두고 그리워했던 모교에서 선·후배간 그 동안 밀리고 쌓아두었던 두터운 정과 우정을 맘껏 나누며 내일을 위한 충전장소로 멋진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사에 이어 이낙연 국회의원과 이장석 군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서택진 읍장, 전종일 홍농초교장이 행사를 찾은 동문들을 반기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동문들은 기수별 소개와 교가제창으로 기념식을 마쳤으며 결산 및 감사보고로 정기총회를 가졌다.

식후행사로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제기차기 오자미던지기 단체축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기수별로 치루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식에 이어 펼쳐진 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기수대표들이 나와 노래를 부를 때마다 기수별로 응원을 펼치며 모두들 흥겨워했다.

이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서는 7회 주판옥 동문이 명예회장으로 위촉패를 받았으며 34회 최대주 동문이 모범기수로 선정됐다. 또 노래자랑에서는 1위 39회 하양기씨, 2위 45회 최종규씨, 3위 30기 문상순씨가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