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 ‘마음 쉼표’ 운영
12~27일, 관심학생 70여명 대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2013-12-26 영광21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이 12~27일까지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과 자존감 회복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영광Wee센터 및 학교Wee클래스에서 <마음 쉼표> 감정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의 특성에 맞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심리적 불편감을 유발하는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감정척도를 통해 우울 및 분노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자기조절 기법을 알아보고 집단상담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위험한 마음>을 시청하고 소감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괜히 우울하고 짜증난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힘들게 한 사건들이 분명히 있고 그 감정을 살펴보면 해결책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진단, 상담, 치료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맞춤형 특별교육프로그램과 특색사업,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나아가 대안교육기관과의 연계 등의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