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2

2013-12-31     영광21

행복한 영광교육 만들기 위해
군민과 지혜모아 교육행정력 결집

김관수 교육장 /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존경하는 영광군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그동안 교육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영광군을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새해에도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교육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유념하면서 더 많은 예산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청에서는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교육수요자에게 높은 신뢰와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육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력과 체력은 향상됐고 학교폭력은 줄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영재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관내 6개교가 전라남도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인정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습니다. 이는 지역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나눔·배려·봉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초·기본학력 정착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운영해 학생들의 인성과 학력을 꾸준히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생각과 표현의 힘을 기르는 독서·토론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희망찬 꿈으로 행복한 영광교육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속에
안정된 치안망 제공에 최선 다할 것

최정환 서장 / 영광경찰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광경찰서장 최정환입니다. 어느덧 계사년 한해가 아쉬움을 남긴 채 저물고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맘 때 쯤이면 모든 분들이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밝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셨을 듯 합니다. 바라시는 바 모두 이뤄지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희 영광경찰은 지난 한해 동안 군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하고 서민생활침해사범 단속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5대범죄가 14% 감소하고 피해액이 687억원에 이르는 에코넥스 전기자동차 사기사건을 마무리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교통사망사고가 93% 증가해 지역의 치안책임자로서 무거운 마음에 아쉬움도 큽니다.
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
저희 영광경찰은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께 안정된 치안망을 제공해 드리고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경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가 항상 웃고 좋은 날들이 계속되길 기원하며 보다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두루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권재국 회장 /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

우리는 연말연시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나눕니다. 그런데 이 덕담을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요?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즉 뿌린대로 거둔다는 뜻입니다. 어찌 복 받을 일을 하지 않고 복을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연말이 되면 지난해를 반성하면서 새해 계획을 설계합니다. 즉 자기와의 약속인 것입니다. 자기와의 약속은 하기도 쉽고 어기기도 쉽습니다. 각자의 소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에게 살며시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과 허물은 잘 알지 못하고 남의 잘못과 허물만을 지적합니다. 마치 눈이 자신의 눈을 보지 못하고 거울이 거울 자체를 비춰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에는 자신과의 약속, 자신의 허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면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남도 배려하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선물이 ‘지금’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현실에 충실하고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이 됐으면 합니다.
작게나마 남을 배려하고 베풀며 지금 바로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면서 활기찬 한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문화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시대
문화에 관심 갖는 군민 되시길

정형택 원장 / 영광문화원

1년의 세월은 너무도 짧습니다. 엊그제 신년의 말씀을 쓴 것 같은데 벌써 갑오년의 새해가 됐습니다. 지역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한해에도 용기와 힘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문화를 소중히 여기시는 지역민 여러분께 한말씀 드린다면 지금의 시대는 돈 잘 버는 시대가 됐습니다만 돈과 함께 가야 할 것은 문화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화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수의 사람들이 누리는 것이었습니다마는 지금의 시대는 문화는 모두의 향유물이 됐습니다. 문화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는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문화가 그렇게 위대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지만 쉽게 가까이 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가기가 어려웠던 것에서 기인합니다. 이제 잘사는 나라에서 잘나가는 대열에서 살아가고 있는 만큼 살아가는 분위기도 그렇게 조금씩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어렵겠지만 틈을 내서 도서관도 가보시고 문화회관도 가보시고 축제의 장도 가보시어 보다 나은 내 생활이 되어가시기를 빌어봅니다.
우리 고장엔 훌륭한 문화재와 문화적인 사적들이 많습니다. 틈을 내 온가족이 함께 들러 화목도 꿈꾸시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속에서 이루어라’는 가족분위기, 새해엔 꼭 이루어지기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