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7

2013-12-31     영광21

풍요로운 세상 꿈꾸며 사는 모습이
결실을 맺는 새해가 되길 소망

홍일성 지회장 / 전국 이ㆍ통장연합회 영광군지회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뒤로 하고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영광군 이장님들을 대표해서 신년 인사를 올립니다. 갑오년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온누리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참 좋은 세상이 군민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좌절하고 희망을 키우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자리하고 이웃의 고통과 죽음을 남의 일처럼 생각하는 감성이 무뎌진 요즘인 것 같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이러한 현실을 탈바꿈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 세상, 누구나 열심히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세상이 실현되는 한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우리 모두가 약속을 지키고 따르는 정의로운 사회가 이룩되고 서로를 격려하며 어깨동무하고 살아가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2014년은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참 중요한 해입니다. 정치하시는 분들께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소득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영광군도 1등군이 되기 위해서 인구늘리기에 많은 힘을 쏟고 영광에 살면 행복하다는 걸 실제로 보여주며 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 어느 지역 못지않게 살기좋은 지역으로 그야말로 1등군이 되는데 온 군민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군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희망에 부풀어 결실은 맺는 올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운동
지산지소운동 적극 전개하는데 앞장

김용팔 회장 / (사)영광군새마을회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행운과 성공을 상징한다는 청마의 해로 우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국가적으로도 축복된 한해가 되기를 전 새마을가족과 함께 기원합니다.
지난해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아울러 우리군에서도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함으로써 우리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우산근린공원의 도시숲 조성을 위한 군민헌수운동이 목표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취약계층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창출사업이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육교재에 우수사례로 게재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새마을운동은 시대정신에 맞춰 나눔·봉사·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한 공동체운동을 전개해 화합하고 하나된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제2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군민의식의 선진화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위한 인구늘리기운동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운동’을 적극 전개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새해를 맞이해 다시 한번 군민과 함께 감동과 희망을 열어가는 새마을운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농업은 산업의 관점 아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으로 봐야

최병철 회장 / (사)한농연 영광군연합회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청마’의 해, 갑오년을 맞이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말처럼 승승장구하시어 큰 성과를 이루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태풍이 없는 해에 풍년이 들어도 즐겁지 않은 농촌의 풍경은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농가소득은 1995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고 중국·호주·뉴질랜드 등과의 FTA체결,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등으로 농업의 존립기반이 흔들리고 있지만 8년째 동결된 쌀목표가격 인상에 정부여당은 미온적입니다. 대체 어느 나라 정부이며 다른 나라 국회인가요?

농업예산은 2004년 5.8%에서 매년 감소해 2014년 예산안은 3.8%에 불과하며 박근혜정부 대선공약 43개중 10개는 전년 대비 2,651억원이 삭감됐고 4개 공약은 예산이 아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물가상승의 주범이 농산물이었다며 생산과잉으로 가격하락을 반기는 정부의 숨은 의도를 보는 듯 합니다. 농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일반적 산업의 관점이 아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의 관점에 접근해서 소통해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농업인이 중심이 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군정을 기대하며 상호존중과 소통속에 농자천하지대본이 바로 서는 해가 되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영광
잘사는 어촌으로 변화시키자

석오송 회장 / 영광군 어촌계장협의회

다사다난했던 2013년 계사년을 뒤돌아 볼 때 영광군민의 회노애락을 함께 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힘없고 소외받는 그늘진 이웃들의 아픔과 고통의 소리에 귀기울인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맞이한 2014년 갑오년 새해에도 쉽사리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각종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군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간에 힘이 된다면 조금이나마 위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바다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치고 부강하지 않는 나라가 없듯이 바다는 그만큼 우리 어업인들의 소중한 미래에 대한 식량자원의 보고입니다. 이 점을 뒷받침하듯 전면이 바다인 우리 영광군은 천혜적인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축복받은 지역임으로 이러한 수산자원을 잘 활용해 피폐한 어촌을 잘사는 어촌으로 변화·발전시키는데 군민 여러분들께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기대합니다.

군민과 함께 우리 어민들이 상생의 역할 분담을 함으로써 힘없고 소외받는 우리 어업인들의 어려운 삶이 나아지면 나아가 우리 군민의 삶도 보다 향상될 것이라 봅니다
오늘도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의 건강과 함께 새해 소원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