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재터널 동절기 18일부터 임시개통

내년 3월10일까지, 2006년말 준공예정

2004-11-18     영광21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10일까지 밀재터널이 임시 개통한다. 밀재터널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해 시공중인 영광∼해보간 국도22호선 4차로 확·포장중인 구간중 일부이다. 터널 길이가 상행선은 958m, 하행선은 968m의 편도 2차선 도로이다.

임시개통은 지난해와 동일한 묘량면 연암리 팔음마을∼함평군 해보면 금덕리까지 3.5㎞ 구간으로 터널이 개통되면 겨울철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체 정체 교통두절 등 통행인들의 교통불편을 해소시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광∼광주간 4차로 확장 및 포장 사업은 전구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영광읍 학정리 남문주유소∼광주시 광산구 삼거동 금북중까지 총연장 21㎞구간은 현 종합공정 76.6%를 나타내 당초에는 2005년말까지 준공계획이었으나 불갑방면 삼학검문소앞의 진·출입로 설치, 삼거동 삼거리 입체 교차로 설치, 광주시 구간(2㎞) 부체도로 설치, 묘량면 신천리와 외치재 대절토부 사면안정보완, 중앙분리대 설치등 보완공사 추가시행과 민원처리 등으로 인해 2006년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