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입학 “오늘부터 학교에 다녀요”

3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1,600여명 입학

2014-03-06     영광21

백수초등학교를 비롯한 영광지역 초·중·고등학교 입학식이 지난 3일 개최됐다.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딛은 어린이들은 모든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제 갓 초등학생이 돼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난 장난꾸러기 꼬마들은 낯설음보다 마냥 신나는 모습이었다.

백수초에서는 4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는 작지만 특별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전교생이 입학식장을 직접 꾸미고 2학년 학생들이 동생같은 신입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 이금진 교장의 신입생에게 “화분처럼 무럭무럭 자라라”는 인사와 함께 화분을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이날 관내 초·중·고등학생 1,600여명이 새로운 학교에서 새친구들과 함께 설레임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