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다음주중 출마여부 결정”
2014-03-06 영광21
전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목포)이 4일 “가급적 다음주 안으로 출마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1주일동안 전남지역 주민들과 몇몇 분들을 뵈려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호남을 위해 중앙에서 역할을 할 것인지, 전남에 내려가 여론을 수렴한 뒤 갈길을 찾을 것인지를 고민했다”면서 “마지막 정치열정을 도민을 위해 불태울 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 문제와 관련해 “5:5 정신을 살린다고 했다면 지켜져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의 인적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창당준비위원회나 실무접촉을 통해 잘 조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