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위해 협력하자”

11일, 영광군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2014-03-13     영광21

최근 신안의 한 염전에서 발생한 장애인 근로자 인권유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영광군과 영광경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이 11일 영광군청 2층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호 군수, 백혜웅 영광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합동점검을 정례화하고 염전 업주 등에게 4대보험 가입 확대, 무료 법률지원, 업주와 종업원간 표준 계약서 작성하기, 월급통장 만들어주기 등 사회적 약자 지원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