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신청하세요

21일, 인건비·사업 개발비 등 재정 지원

2014-04-17     영광21

영광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1일까지 2014년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직형태(법인 등),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1인 이상), 영업활동 수행 실적(3개월 이상), 이익재분배(상법상 회사 등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 등 지정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모신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도정 소식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영광군청 안전경제과 지역경제담당(☎ 350-5452)에 접수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응모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지확인을 통해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자립 기반구축 및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인건비(1인당 월 118만원)와 브랜드·기술 개발, 품질 개선을 위한 사업 개발비(기업당 2,000만원 이내) 등 연간 1억원 이하의 재정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고용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영리행위와 봉사를 한꺼번에 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훈훈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