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마라톤 유병순씨 울트라 완주

4월25일, 가톨릭성지 222㎞ 기록 달성

2014-05-09     영광21

영광마라톤클럽 회원인 유병순씨가 4월25일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가톨릭성지순례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유병순씨는 신앙체험이자 서바이벌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39시간55분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는 명동성당을 출발해 한강과 수도권 한남정맥을 잇는 가톨릭순교성지 14곳을 지나는 222㎞를 무박 3일간 달리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다.

유씨는 지금까지 100㎞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수차례 완주기록을 세웠으며 200㎞ 울트라, 308㎞ 울트라마라톤 등 국내의 유수한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완주한 경험이 있는 영광마라톤클럽의 철인이다.
유병순씨는 “이번 대회에서 완주한 것도 기쁘지만 비신자로서 가톨릭 성지를 달리며 느낀 점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