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정책제안 - 실질적인 축산업 활성화 지원책 절실

⑤ 축산낙농업분야 - 김 용 철 영광군낙우회장

2014-05-15     영광21

 축산과 낙농은 지속적 발전으로 최상급의 육류와 우유을 생산해 국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
국민 식생활의 변화로 이제는 우유를 비롯한 요구르트나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의 수요증가로 제2의 식량으로 자리하고 있다. 농가에 대한 퇴·액비 공급으로 친환경농사에 일조하고 총체보리를 비롯한 각종 조사료 재배에 축산농가가 참여해 활성화시킴으로써 경종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는 등 농촌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낙농업에 종사하는 인구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후계자가 없고 젊은이의 신규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10년안에 영광지역 축산 활성화에 대한 대안이 없이는 축산낙농의 붕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귀농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을 가지고는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젊은이들이 축산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경제·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축산업 허가제와 맞물려 무허가축사 양성화에 실질적인 지원이 됨으로써 축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