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선거 ‘교육 내가 책임진다’

장만채 우세 분위기 김경택·김동철 추격 양상

2014-05-29     영광21

전남교육의 수장을 뽑는 전라남도교육감 선거에는 장만채 현교육감과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 김동철 전라남도 교육의원 등 3명이 입후보하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 교육감으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장만채 교육감이 다른 두명의 후보와 비교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 선거는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약별로 살펴보면 장만채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무지개학교 확대, 농어촌 통학문제 해결을 위한 에듀버스, 전남학생생활안전위원회 조례 제정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에코스쿨 운영을 통한 친환경 건강학교 만들기, 학교자치 실현과 교육권 보호 전담팀 운영 등을 내놓았다.

김경택 후보는 무기계약직 호봉제 정규직 전환, 맞춤형 방과후교실 전면 무상화, 교권회복과 학습권 확장, 평생교육국 신설, 동부권 제2교육청 청사 신설 등을 제시했다.

김동철 후보는 희망교육을 위한 5대 구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무차별 순환근무제 개선을 통한 학교별 특성화 추구, 지·덕·체 영역별 최저학력제 시행, 시골학교 육성, 지역별 체육·예술센터 구축을 통한 학교 문화벨트 형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