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능 친구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5월31일, 해룡고 제4회 과학체험기부 북적북적
2014-06-05 영광21
해룡고등학교(교장 박혁수)가 지난 5월31일 영광지역 초·중·고학생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재능을 기부하는 제4회 해룡과학체험기부를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해룡고 함께 나누는 감성적 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과학중점과정 학생들과 CASS동아리연합회 학생들 주관으로 진행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회절격자 필름을 이용한 분광기 만들기 등 27개의 과학실험 부스와 진로상담 및 심리테스트, 청소년 독서습관 실태조사 등 특별체험 부스를 운영해 평소 배웠던 실험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뜻깊은 행사였다.
해룡고 손유성 학생은 “이번 체험 기부를 통해 내가 배운 내용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배운 지식을 어떻게 사용해야 옳은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직접 느꼈고 참된 지식인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실험하는 과학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일부 중학교는 전교생을 체험학습의 날로 정해 많은 부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등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