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전통술 ‘대마 보리향 탁주’

식이섬유 등 풍부해 참살이식품 각광

2014-06-05     영광21

대마주조장(대표 정덕진)이 생산한 보리향 탁주가 6월 전라남도 전통술에 선정됐다.
보리향 탁주는 보리특구인 영광찰보리쌀을 사용해 진한 보리향과 걸쭉한 맛이 일품이다.
영광지역에서 <대마 할머니막걸리>로 유명한 보리향 탁주는 정덕진 대표의 어머니 이숙여(89) 여사가 대마면의 나주 정씨 집안으로 시집와 쌀이 부족해 보리로 막걸리를 만들었던 것이 지금의 보리향 탁주로 이어지고 있다.

보리는 비타민 B1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아 건강 참살이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다.
또 칼슘과 섬유질, 비타민B가 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는 쌀보다 10배나 많다.
보리향 탁주는 보리입국과 보리원료를 3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제조함으로써 보리막걸리만의 독특한 맛과 알싸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담고 있어 참살이시대에 딱 알맞은 막걸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