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희망의 교육공동체로 만들자”

11월26일 전교조 참교육실천보고대회 개최

2004-12-02     영광21
전교조 영광지회(회장 한종원)가 ‘참교육실천보고대회’를 영광읍 영빈웨딩홀에서 지난달 26일 열었다. ‘희망의 교육, 실천의 교육, 서로 나누는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교조 영광지회가 주관하고 전교조 전남지부가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는 1부 여는마당, 2부 참교육실천대회, 3부 지회한마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여는마당은 백수초 김민수 교사의 영상상영, 영광지역 교사풍물패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졌고 2부 참교육실천보고대회는 한종원 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회사업보고, 영광지역 학생생활연구모임 ‘담소’의 교단 일기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삶 되돌아보기와 영암지역 교사 그룹사운드 ‘못갖춘마디’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종원 지회장은 “올 한해 우리는 아이들과 더불어 웃으며 때론 안타까움에 가슴떨고 때로는 눈물 흘리면서 열심히 경주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교육 함성’의 소리를 더욱 높이며 소중한 정보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마초등 함미선 교사의 분재전시를 관람하는 3부 지회한마당을 끝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