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과 함께 하는 한국명산 16좌 등반
- 밀레산악회 -
밀레 전국매장을 통해 참가신청을 마친 원정대가 엄홍길 산악대장과 함께 한달에 한번 총 16개의 국내 명산을 찾는 밀레산악회. 산악회는 충남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 아산시에 있는 광덕산, 홍성군에 있는 용봉산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명산에 발자취를 남겼다.
산악회 회원은 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로 구성됐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2012년 10월부터 밀레 본사에서 조직한 산악회로 다른 산악회처럼 회장, 총무가 따로 정해져있지는 않고 <밀레> 영광점 이옥순(44) 대표가 매월 접수하는 회원들을 인솔하고 있다.
이옥순 대표는 “회사에서 주관해서 만든 산악회라 처음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등산을 하게 됐는데 사람과의 소통이 즐거워서 지금은 등산이 좋아졌다”며 “버스를 타고 오고가면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바람도 쐬고 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등산의 장점을 강조했다.
또 “산에 오르는 사람들 대부분은 긍정적이고 건강하고 여유로운 것이 특징이다”며 “회비 2만원과 점심 도시락만 챙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산악회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산행을 한다. 정기산행이 평일에 있다 보니 여성회원들이 많이 참여한다. 정기산행 참여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50명의 회원들의 접수를 받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산행보험에도 가입돼 있어서 안전사고도 예방하며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의 수습까지 책임을 진다고.
이 대표는 “밀레산악회의 회원들뿐만 아니라 매장을 찾는 고객 한분한분 모두가 다 소중하다”며 “많이 부족한 저를 따라서 산행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항상 고맙고 잘하거나 못하거나 조건없이 예뻐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국의 멋진 명산을 구경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밀레산악회에 회원으로 가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윤서 기자 yg21n@yg21.co.kr